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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위치도./부산시 제공 |
이 사업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 5526㎡ 규모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10월 시가 국토부에 GB 해제를 위한 승인을 신청했고, 올해 6월 '보완 후 재심의' 의결을 거쳐 23일 해제 승인으로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 시행자는 부산도시공사이며, 2028년까지 기계, 전기, 전자 등 업종을 유치한다.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시역 내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를 확보해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도로 등 주요 기반 시설 구축과 연계해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는 서부산권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부산연구개발특구와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돼 '연구개발~산업·물류~주거'의 서부산권 활성화벨트가 구축된다. 이는 강서권역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한다.
박형준 시장은 "사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절차인 이번 개발제한구역(GB) 해제로, 강서구 강동동 일대 장기 숙원사업인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산업단지계획 수립 후 보상절차 이행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시행해,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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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