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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가 24일 문화교류 공연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
충남도와 나라현은 24일 저녁 나라현 '나라 100년 회관'에서 '비욘드 더 네이션(Beyound the Nation)' 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했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 등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대한민국 충청남도·일본국 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 공동선언'을 통해 우호적인 미래지향적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충남도와 나라현은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양 도·현의 우호협력 발전과 도·현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청소년,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충남도와 나라현 간의 신뢰와 우정은 한층 굳건해졌으며, 이 우호 교류는 나아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와 나라현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중심으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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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가 24일 야마토대학에서 특강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야마토대학을 방문,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이기도 한 타뇨세 료타로 야마토대학 총장이 2014년 설립한 야마토대는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다.
특강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교류 중인 일본 자치단체 ▲충남과 일본의 과거 ▲한국과 일본의 관계 ▲일본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정치인으로 바라본 한일 관계 등을 풀어내며 "외교는 관료와 정치인들이 해결해야 해서 딱딱하고 어려운 만큼, 민간에서 우선 실질적인 교류를 늘려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미래 세대인 청년 여러분들이 중심이 될 때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나라현=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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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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