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임도 따라 산불 초기 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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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임도 따라 산불 초기 대응태세 강화

임도 접근성 조사·자원집결지 지정·합동훈련으로 실전 대응력 높인다

  • 승인 2025-10-25 08:3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소방서, 가을철 산불 대비 현장 중심 대응태세 점검
당진소방서는 24일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0월 24일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불 발생 초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임도 접근성 조사와 자원집결지 지정, 합동대응훈련 정례화를 핵심으로 추진했다.

소방대원들은 산림 인근 임도와 농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차량진입 가능 구간과 용수확보 위치 등을 조사하고 각 119안전센터별로 산불 취약지역 관리카드를 제작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기존 민가 중심의 방어형 대응에서 벗어나 성능 개선 펌프차·소방호스배낭·드론 영상정보 등을 활용한 적극적 진화체계로 전환했으며 11월에는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산불은 순간의 방심이 대형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초기진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모든 대원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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