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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시는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이들이 직접 섭외한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구매자 연결, 현지 시장 상황에 대한 일대일(1:1) 상담(컨설팅), 수출 상담 등이다.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 발전에 뜻을 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 구성됐다. 현재 15개국 18명으로 위촉돼 시정 홍보, 현지 경제 동향 및 시장 정보 제공, 부산기업의 해외 진출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호주 등 12개국 13명의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현지에서 섭외한 6개국 7명의 구매자(바이어)가 함께 참여했다.
지역 기업 50여 개가 참여해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현지 구매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햇다.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문위원과의 해외시장 진출 상담, 구매자(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통역 지원 등은 무료로 제공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해외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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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