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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는 24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비만 타파 보령시민(비타민)’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
8월 4일부터 10월 22일까지 12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성과보고 및 수료식이 24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됐다.
체지방률 30% 이상인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맞춤형 운동·영양·건강상담을 병행한 집중형 건강관리 방식으로 운영됐다. 중도포기자를 제외한 15명이 전 과정을 완주하며 75%의 완주율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산소 및 근력강화운동, 그룹 운동, 식사일지 작성 및 염도계를 활용한 저염식 실천, 개별 영양상담 등이 포함됐다.
12주간의 집중관리 결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평균 체중은 4.0kg 감소했으며, BMI는 1.56, 체지방률은 1.76%포인트 각각 줄어들었다. 특히 내장지방 지수가 평균 17.1포인트 감소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100%로 조사됐다. 보건소는 우수자 격려와 지속적인 건강관리 동기 부여를 위해 수료식을 마련했다. 체지방률 감소 우수자 3명과 출석 우수자 4명에게 상장과 선물을 제공했으며, 개인별 수상소감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비타민 프로그램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습관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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