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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 사업'을 현지시각 2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성공적으로 종료했다.(한기대 제공) |
한기대는 2020년부터 KOICA와 함께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와 협력관계를 맺고 연방직업기술훈련원의 6개 공과(전기전자·건축·도로건설·자동차·ICT·의류)에 대한 지원을 수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성과공유회는 5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에티오피아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차관, KOICA 에티오피아 사무소 부소장, 연방직업기술훈련원 총장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해 한-에 직업교육 협력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주요 성과로는 실기 중심 교육과정 개편 및 전공 교재 113종 개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1808종의 실습 장비 공급, 관리자 및 교사 250여명 대상 실기 지도 및 연수 실시, 32개 기업과의 산학협력 협약 체결 및 산업체 대상 현지연수 실시, 연방직업기술훈련원 자체 수익모델 창출 및 산하 기관으로 성과 확산 등이 있다.
본 사업을 총괄 관리한 컴퓨터공학부 박승철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 사업을 넘어, 에티오피아 정부와 훈련기관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며 "종료보고 및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한-에 양국 간 직업기술교육훈련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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