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 첫 지역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 첫 지역 개최

대기업 기술 공유 및 동반성장
지역 건설업 미래 경쟁력 기대

  • 승인 2025-10-26 09: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제1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한국건설경영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건설대기업의 연구 성과를 지역 건설사와 공유해 부산 건설업의 역량을 높이고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시, 구군, 공사·공단 등 발주 담당자와 지역 협회 및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국내 건설대기업 10개 업체가 토목, 건축, 융합, 안전·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총 18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에서는 대한건설협회 부산지회, 부산대, 부경대 등 관련 협회 및 학계가 참여해 스마트 신기술 도입과 안전·환경 체계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토목 분야에서 GS건설이 3차원 설계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을 발표했다.

이는 디지털 기법을 이용해 2차원 도면에서 설계 정보를 추출하고 3차원 건물정보모델링(BIM)을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로, 스마트 신기술 정책에 적합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건축 분야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BIM 기반 철근 오시공·누락 방지 자동검토 플랫폼인 '스마트 체커'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철근 시공 도면 자동검토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차별성이 돋보였다.

그 외 융합 부문에서 삼성물산은 고소작업 안전 위험 제거를 위한 로봇 개발 사례를, 안전·환경 부문에서 대우건설은 친환경 기둥 내진보강기술(ESR공법)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들은 각각 진보성, 창의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건설업 선도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지역 건설사가 습득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지역 건설업체가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과 수주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기술 중심 건설산업 육성과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