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현백 의원 대장지구 현장 방문 공사 미비점 점검 |
최현백 시의원(판교·백현·운중·대장동)은 "단순한 시공 하자가 아닌, '입주 이후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필수 조정 과제'라는 점을 성남시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성남시가 공식적인 관리·조정 기관으로서 갈등 예방 및 입주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개입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의원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총 4,250건의 하자가 접수되었다. 이 중 건축 하자가 4,033건으로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특히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단지 우회전 차량 도로 확보 개선▲주차장 진입로 안전 ▲주차장 침수 우려 ▲단지 북단 차수벽 주변 붕괴 우려 ▲놀이터 안전사고 위험 및 재시공 요구 ▲세대별 마감 불량 ▲1층 프라이버시 노출 등의 문제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성남시 공동주택 품질 점검단이 10월 13일 실시한 품질점검에서도 배수 불량, 창호 및 마감 결함, 주차장 방재·방화시설 미비, 조경 및 단지 내 보도블록 물 고임 구간 기울기 불량 등 62건의 개선사항이 확인됐다.
최 의원은 "현시점은'하자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니라, '입주 전 하자를 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성남시가 단순 행정 점검 차원을 넘어, 입주 예정자와 시공사 간 조율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정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최 의원은 "지난 2년간 B2, B3 블록(TH 212) 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진동, 불법주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인근 엘포레 6단지, SK 뷰 테라스, 단독주택, 모두마니 주말농장 사업자 등과 원만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