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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가을철 산불상황실 운영에 돌입하고,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지난 봄 산불초등진화대 훈련) |
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산불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양군은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178명을 배치해 예방활동과 초기 진화 대응력을 강화한다. 기상 여건과 지역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단속과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논·밭두렁과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농산물 파쇄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지속 추진하며, 주민 대상 홍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감시원의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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