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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진당협은 25일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국민의힘 당진당협 제공) |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위원장 정용선)는 10월 25일 당진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용선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서영훈 당진시의회의장·박상선 충남도당 여성위원장·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당진당협은 최재인 여성위원장을 공식 임명하고 당진 여성정치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여성위원장 선출은 과거 위원장이 단독으로 임명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2025년 8월 공개 모집과 당직자 투표를 통한 완전 경선방식으로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정용선 위원장은 "여성위원장 경선은 단순한 인사혁신이 아니라 주요 의사결정마다 당원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는 당협의 민주적 운영과 책임정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최재인 여성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발대식은 당진의 새로운 정치도약을 선언하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당진의 여성들이 정치의 주변이 아닌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봉사와 헌신·실천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고 당진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모적인 갈등보다 화합과 협력으로 안주보다는 도전과 혁신의 길을 걷겠다"며 "여성의 따뜻하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당협의 발전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 당협 여성위원회는 향후 지역 여성의 권익 신장·실질적인 정책 발굴·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 공약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여성위원회 주요 인선도 함께 발표했다. 수석부위원장 이미경, 부위원장 문선이·이순희, 차세대 여성위원장 고아라, 고문단장 편명희 전 시의원, 고문 양기림 전 시의회의장·최윤경 전 군의원·신출균 전 여성기업인회장·김은경 전 미래통합당 여성위원장 등 쟁쟁한 분들이 진용을 갖췄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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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