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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교육지원청 |
한태희 교육장은 27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7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주식회사 하림이 운영하는 하림푸드투어 시설을 활용한 실무 중심 체험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제품 생산과정부터 식품 위생 관리, 품질 검사, 물류 체계에 이르는 다양한 직무 영역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직접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되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태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직무군을 탐색하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대해 생각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교육을 확대하여 성공적인 자립과 사회로의 원활한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교육 당국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진로 교육은 특수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자립 능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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