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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전국 17개 시·도 학교도서관 중 9개교가 선정됐는데 충남도에서는 금산고가 유일한 수상이다.
금산고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금산고 도서관은 '앎과 삶을 잇는 독서교육, 학교도서관과 봄, 봄, 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적 감수성과 디지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돌아, 봄'·'살펴, 봄'·'피어, 봄'의 3단계로 구성됐다.
진로 독서 수업, 장애 이해 연계 독서활동, 인권 융합 수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사서교사 정다은 교사는 교과교사와 협력해 교과 연계 독서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뉴스레터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도하는 등 융합형 독서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금산고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실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 학습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고명환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학생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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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