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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일보는 2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우수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영돈 사장<사진 뒷줄 맨 왼쪽>과 박태구 편집국장<앞줄 맨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
중도일보는 2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우수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받은 조훈희·심효준 기자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사업으로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시리즈를 5회에 걸쳐 심도 있는 취재를 통해 '미래형 도시 재생'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해외 선진 계획도시인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해 도시 노후화로 둔산지구가 겪는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고, 지역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조훈희 기자는 "해외취재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기사로 보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특히 심효준 기자의 발로 뛰는 현장취재가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한 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후배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상을 받은 편집부는 창간 74주년 특집호 'AI가 내다본 2025년 지구의 두 얼굴… 충청의 미래는?'을 통해 신문 편집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챗GPT 등 생성형 AI을 활용해 창간호 1면부터 7면까지 충청권의 미래상을 분석·구성했으며, 특히 1면에는 기후변화와 AI가 만들어갈 미래 지구의 모습을 생성형 이미지로 시각화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편집부를 대표해 수상한 원영미 부장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편집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신하고 멋진 AI 이미지를 도출해준 이성희 사진 담당 부장을 비롯해 좋은 기사를 작성해 준 취재기자들에게 수상의 기쁨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3분기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며 "중도일보라는 이름 아래 좋은 기사와 편집 지면을 위해 애쓰는 이들의 노력이 74주년을 맞은 중도일보의 역사를 미래의 100년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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