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도내 스타트업 판로 확대 ‘현대백화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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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도내 스타트업 판로 확대 ‘현대백화점’과 맞손

-"스타트업 성장 사다리 구축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할 것”

  • 승인 2025-10-29 16:5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9일 도내 스타트업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현대백화점 아울렛·커넥트사업부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실증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스타트업들이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은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제품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협력 ▲상생협력 행사·팝업스토어·프로모션 등 공동 기획·운영 ▲기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경기 스타트업 상생 브릿지 with 현대아울렛'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IoT 기반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인 그린루프(부천시, 대표 한강진)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에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 기술을 실증했다.

AI 딥테크 스타트업 비글즈(성남시, 대표 이희정)는 송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이러한 시범사업은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시장 검증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백화점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더 많은 스타트업이 현대아울렛의 전국 매장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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