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미시와 경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구미시 |
이날 기부식에는 구미시 기획조정실과 경산시 행정지원국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우리 시 살리기 운동'의 일 환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최근 개통된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을 계기로 구미시와 경산시 공무원들이 고향 사랑 기부 제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광역철도의 연결과 맞물려 두 지역 간 상생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경선 개통되면서 두 도시 간 생활·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지역의 유대감 강화와 연계 효과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광역철도망인 대경 선의 개통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두 도시 간 고향 사랑 기부 제와 같은 상생 활동을 통해 마음의 거리도 한층 좁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 사랑 기부 제는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주민 등록 지를 제외한 타 시·군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물이나 관광 상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관광지 체험이나 지역 사랑 카드 이용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시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