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민 배심원 회의 3차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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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민 배심원 회의 3차례 개최

민선8기 122개 공약 이행 현황 점검

  • 승인 2025-10-30 11:0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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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민배심원 회의 개최, 민선8기 122개 공약 이행 현황 점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민선8기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하남시 주민 배심원제'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만 18세 이상 시민 중에서 무작위로 35명을 선발했다.

회의는 10월 1일, 1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회의를 운영했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 및 주민배심원 제도 이해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고, 분임 구성 후 토의를 통한 분임별 평가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15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배심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9일 3차 회의는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와 3호선, 원도심 연계 추진 ▲동남로 연결도로 차질 없는 추진 ▲가칭 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망월천 재정비 등 총 20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와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배심원단이 마련한 최종 권고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공약사업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는 주민배심원 운영 결과와 공약 추진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하남시 전 권역을 다니며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만든 공약인 만큼, 그 이행 과정 또한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주민배심원의 객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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