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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혜원장학금 전달식./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 간호대학은 재학생 2명에게 혜원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동아대 구덕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혜원장학금 전달식'에는 강지연 학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들과 3학년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혜원장학금은 동아대 간호학과 3학년 재학 중 세상을 떠난 故박혜원 학생 부모가 딸의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루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 여기에 간호대학 교수들의 기부금을 더해 지난 2019년 조성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서나림, 이승현 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로써 혜원장학금은 올해까지 14명에게 모두 1400만 원이 지급됐다.
서나림 학생은 "이번 장학금은 제게 큰 격려와 동기부여가 됐다"며 "장학금을 발판 삼아 학업 성취뿐 아니라 봉사와 학과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전문직 간호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현 학생은 "혜원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업과 실습 집중 시간을 확보하게 해 줄 소중한 지원이다"며 "성실한 학업과 단정한 품행으로 장학금 취지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교 공동체와 임상 현장에 더 나은 전문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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