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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토피아팀, 그린싱크팀, 리뷰가드팀, 마이큐팀./동아대 제공 |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그린토피아' 팀은 '2025 한국정보시스템학회 전국 대학(원)생 ICT분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그린토피아' 팀은 어플 '아루아루'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아루아루'는 아동의 일상 기록을 모바일 앱에 수집하고 자연어 처리(NLP)와 AI를 활용해 아동의 감정을 분석,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보호자에게 객관적인 정보 기반 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아이디어는 궁극적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동 발달에 조기 개입을 유도하는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호평을 받았다.
팀장 황나윤 학생은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사회 문제에 집중하고자 했던 팀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서 '그린싱크' 팀은 직원 참여형 ESG 데이터 플랫폼 'GreenWork+'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의 ESG 경영을 직원 행동 기반의 실질적 문화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행동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보상으로 연결하고 ESG 성과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IoT, 머신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ESG 증빙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에게는 자발적 ESG 참여를 유도하는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주최한 '2025 한국정보시스템학회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도 두 팀이 수상했다.
'리뷰가드' 팀은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허위 리뷰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로 부산대총장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AI 더블 체크'를 통해 멀티 플랫폼 리뷰를 수집하고 KoBERT, 머신러닝, LLM으로 두 번 검증하여 '신뢰도 점수'와 'AI 인증 배지'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 서비스다.
소상공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신뢰 나침반' 역할을 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이큐' 팀은 AI와 실제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로컬 코스를 추천하는 로컬 경험 플랫폼을 선보여 '대신정보통신 기업상'을 받았다.
'MyCue'는 기존 리뷰·별점 중심 구조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신뢰도 높은 추천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돕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팀들은 모두 동아대 '도전학기제'와 '연구학점제'를 활용해 대회를 준비했다. 전국 규모의 모집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 중 좋은 결과를 얻어 의미를 더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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