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박용갑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해야"

국토부 종합감사에서 김윤덕 장관에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 반영 요청
서대전역 인근 주민 편의시설 확충 위한 서대전광장 지하부 개발 방안도 제안

  • 승인 2025-10-30 14:38
  • 수정 2025-10-30 15:2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51021_보도자료_사진1
박용갑 의원
침체한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국토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으로 요청했다.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박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 중구 공약에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지원'을 반영하면서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8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대전의 국정과제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을 채택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서대전역은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되면 기존 KTX 호남선과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곳이라며 많은 이용객이 편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와 지하 보행로 등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대전역 지하에 편의시설 조성 방안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서대전광장 지상부는 광장으로 보전하되, 지하부는 서대전역과 오류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한 환승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서대전역 일대가 대전의 교통거점, 생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덕 장관은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대전시가 신청하면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3.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5.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임박'
  1.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2.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3.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도약… 연구·창업·제조 잇는 생태계 완성

대전,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도약… 연구·창업·제조 잇는 생태계 완성

대전이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저력 있게 변모하고 있다. 과학기술 인프라의 중심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병원, 기업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기술창출부터 창업, 임상, 제조까지 이어지는 국내 유일한 풀 밸류체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자리잡고 있다. 30여 년 전 LG생명과학,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연구중심기관에서 박사출신 연구자들의 창업이 잇따랐던 대전은 현재 300여 개 이상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가 집적돼 있고, 이 가운데 최근 상장기업 수가 60곳까지 확대됐으며 지역 시가총액에서도 두드러진 비중을..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