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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봉사단, 서울 성동·강동·성남·평택 등 지역에서 일상 속으로 스며든 따뜻한 손길 전개 사진제공/신천지 봉사단 |
이들 봉사단은 서울 성동·강동·성남·평택 등 각 지역 봉사단이 지역 특성에 맞도록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생활 속 나눔'을 실천에 나섰다.
성동지부(지부장 심현보)는 18일 성수동 일대에서 '배수구 집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가을비로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구 덮개를 열고 낙엽과 쓰레기 등 이물질을 수거했다.
그동안 성동지부는 2018년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환경정화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말에는 폭설·한파 대비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3일에는 성남지부(지부장 진만기)가 장애인 직업재활원을 찾아 재활작업 보조 봉사를 전개하며,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에 시달리던 시설을 찾아가 일손을 돕고 있다.
봉사자들은 문구류·공예품·생활용품 제작과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장애인들의 직업 적응을 도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정기 봉사 '새끼손가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같은 날 평택지부(지부장 이철우)는 고덕신도시 산업단지 일대에서 가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산업단지 주변 도로와 공원에서 담배꽁초·낙엽 등 생활쓰레기 225L를 수거하고, '매너 있는 담배인의 양심선언'을 주제로 흡연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27일에는 강동지부(지부장 김재국)가 강동구 길동역 일대에서 보도블록 틈새의 잡초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길동 사거리부터 천동초교입구 교차로까지 약 1km 구간의 잡초를 일일이 손으로 제거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스며드는 실천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형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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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