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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교통정책과 예산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양산시의회 제공 |
양산시의회 대중교통 연구회는 29일 양산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양산시 교통정책과 예산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신재향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양산시 대중교통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실적인 정책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철도·버스 연계 강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등 교통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는 감소했지만 청소년층 이용 비중은 13.0%로 증가했다. 이에 청소년(13~18세) 대상 교통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향후 도시철도 개통과 광역교통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춘 단계적 준공영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운영 효율화와 재정 여건을 병행 고려한 점진적 접근을 의미한다.
신재향 대표의원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복지 영역"이라며 "청소년 통학 부담 완화, 광역철도 시대에 맞춘 환승체계 개선, 그리고 장기적 관점의 준공영제 검토까지, 양산형 교통정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청소년 교통복지 강화와 환승 인프라 개선, 그리고 지역 여건에 맞춘 단계적 준공영제 검토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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