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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야구장 재건축 조감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야구장 건립 관련 국비 지원 규모 중 역대 최대치다.
이번 국비 확보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국가적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부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
확보된 국비는 총 사업비 2924억 원 중 지방비 부담을 크게 줄여 사업 추진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국비는 사업 첫 해인 2026년에 50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026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구장으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새로운 사직야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경제 거점시설이자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부산의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새로운 야구장은 시민 친화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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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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