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투자기업 찾아 '정책 AS'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지역 투자기업 찾아 '정책 AS' 강화

박형준 시장, 강서권 투자기업 현장 방문
투자 이후 기업 성장 위한 '정책 AS' 가동
오리엔탈정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격려
규제 완화 등 기업 맞춤형 지원 논의

  • 승인 2025-11-03 08: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투자 이후 성장을 돕는 '정책 AS'를 강화한다.

부산시가 3일 오후 강서권 주요 투자기업인 ㈜오리엔탈정공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투자 이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AS(After Service)'에 나선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 간담회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 일자리 및 산업 생태계 확대로 이어지도록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박형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오리엔탈정공을 찾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에 투자한 기업은 끝까지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1980년 부산에서 설립된 이 기업은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의 명문 향토기업이다. 극저온 크레인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250억 원을 투자해 에코델타시티에 R&D센터를 건립하고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R&D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전담 공무원(PM)을 통한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세계적인 선박용 크레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R&D 캠퍼스 건립으로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은 물론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을 방문해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통한 부산 최초 바이오제약센터 건립 및 성공적 운영에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11월 개원한 I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R&D 센터로, 항체 바이오의약품의 풀 밸류체인 시스템을 완성하고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석·박사 출신이 86% 이상인 정규 연구 인력이 항체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연구하며, 췌장암 표적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지정 등의 성과를 냈다.

기업 관계자는 "시의 지원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부산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정책 AS' 체계를 내실화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 시장은 "투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우리시는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전 과정을 함께할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 AS'를 더욱 강화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밀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