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5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 전국
  • 부산/영남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5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29개국 460개사 참가 국제 교류 활성화
전시·교역·학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등 비즈니스 성과 기대

  • 승인 2025-11-03 08: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종합 전문 박람회인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수산식품부터 기자재, 양식기술, 연구·정책까지 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종합 전시회로 열린다.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성장한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세계전시산업협회(UFI) 국제 인증을 받은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29개국 460개 사, 1200개 홍보 공간(부스)이 마련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특히 에콰도르, 그리스, 튀니지 등 7개국이 새롭게 참가해 세계 수산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등 업체 간 교류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돕는다.

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학술행사로는 '부산수산정책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려 수산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전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 시식행사와 할인쿠폰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인한 유망전시회 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수산산업과 국제 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참가업체와 바이어,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제적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 수산산업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3.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4.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
  5.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
  1.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 접수
  2. 아산시의회-영등포구의회,자치발전 교류 간담회
  3. 아산시,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사업 '순항'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5.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