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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어린이집 보육 모습./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을 올해 총 196개소(전체 63%)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184개소, 54.8%) 대비 8.2%p 증가한 수치이며,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보육환경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로, 시설을 상시적으로 개방해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부터 전반적인 운영까지 일상적으로 참여 가능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이 조성된 어린이집을 말한다.
평가항목은 공간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지자체 자체적인 기준 등 총 4개 분야 13개 항목이다.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80점 이상 획득 시 선정한다. 올해는 기존 유지 중인 103개소와 신규 선정 23개소, 재선정 70개소를 포함해 총 19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 신규 및 재위탁 심사 시 우대, 영아반 보조교사 및 연장반 전담교사 지원 시 가점 부여와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열린 보육공간"이라며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보육문화 확산은 물론,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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