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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현장형 해상구급 훈련 모습./동의과학대 제공 |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난달 2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현장형 해상구급 특성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 응급상황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 구급 기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실제 해상 환경에서 구조와 응급처치 절차를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이날 훈련에는 응급구조과 1학년 재학생 45명이 참여했으며, 여수해양경찰교육원 구급 교수진과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구조·구급대원이 직접 출강해 현장 지도를 맡았다.
훈련은 송정해수욕장에서의 오리엔테이션 및 장비 착용 교육으로 시작했다. 이후 해상 응급구조 종합 훈련에서는 외상·심정지 환자 구조 및 응급처치 절차를 중심으로 실제 해양사고를 재현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기술을 수행하며 현장 판단력, 협력 능력, 위기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훈련했다.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구조학과 박준영 구급 교수는 "해상 환경에서는 구조 접근성과 환자 이송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현장 대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실제 환경에서 구급 및 구조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박영수 학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고 해상 환경에서의 응급 구조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현장 대응형 응급의료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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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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