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6년 1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465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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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6년 1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465명 모집

  • 승인 2025-11-03 11: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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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202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6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는 내년 1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등 공공업무를 수행한다.



19세~64세 근로자는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최저시급 1만320원이 적용돼 1일 5만1600원을 받고,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 기준으로 1일 3만960원을 받는다. 모두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부대경비로 추가 지급되며, 연령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의 근로능력자 중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12월 30일 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6년도 공공근로사업에 총 70억82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연중 3단계로 운영되며, 각 단계별로 465명씩 총 139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 1월 12일~4월 23일 ▲2단계 5월 11일~8월 19일 ▲3단계 9월 7일~12월 17일이며, 각 단계 참여자 모집은 ▲1단계 11월 10~14일 ▲2단계 3월 9~13일 ▲3단계 7월 13~17일에 진행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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