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밀알복지관과 행복이 가득한 집 업무 협약식

  • 사람들
  • 뉴스

대전 밀알복지관과 행복이 가득한 집 업무 협약식

장애인 자립생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 승인 2025-11-03 16:15
  • 수정 2025-11-03 16:1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clip20251103160649
대전 밀알복지관은 11월 3일 행복이가득한집과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전 밀알복지관(관장 김은옥)은 11월 3일 행복이가득한집(대표 임순천)과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정된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밀알복지관 김은옥 관장과 행복이가득한집 임순천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기관의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주거 취약 장애인 대상 복지지원 연계, 장애인 주거복지사업 홍보와 인색 개선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모델 구축과 지역사회 내 포용적 복지 실현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의 첫 시작으로 11월 4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노후화된 집 일부를 보수하고, 공사 비용의 일정액을 행복이가득한집에서 후원하기로 했다.

김은옥 관장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에서 '주거'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장애인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고 밝혔다.

임순천 행복이가득한집 대표는 "행복이가득한집은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돌보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며 “밀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의 주거복지 향상과 자립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3.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1.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산처럼 굳건하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