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농가 시름 덜어드려요'…금산군의회, 과수농가 일손돕기 한마음

바쁜 의정 일정 중에도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의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의회 직원들은 2일 제원면의 한 사과 과수원을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사과 따기, 운반 등 농장주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작업을 분담해 진행하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일손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윤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의원과 직원 모두가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농가 인력난이 심화되는 시기인 만큼 작은 도움이지만 현장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매년 봄·가을철 농번기마다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