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기 광주시 기업 박람회' 263억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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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경기 광주시 기업 박람회' 263억 성과 달성

  • 승인 2025-11-05 12:4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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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 성료…총 915건 상담, 230억 원 성과 달성
경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난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 박람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4·5홀)에서 상담을 통해 26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로 광주시 지역 60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을 토애 약 26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역 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어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 가능한 공예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기업으로 장인과 고객을 연결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예 문화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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