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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청년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진흥원 제공.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6일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 부스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종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약 네 달간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성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세종시 내 초·중·고등학생 20개 팀이 참여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각 팀의 창업 아이디어 영상과 일부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E.S.S' 팀은 전동킥보드 주행 중 신호와 속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제어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Nova Vision' 팀은 AI 기반 스마트 쇼핑 카트를, '손목든든' 팀은 손목 보호 기능을 강화한 인체공학 독서대, 'Switch Down' 팀은 청소년 전용 의류·리폼 플랫폼을 기획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성장한 성과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청년과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획, 고도화, 결과물 제작과 전시에 이르기까지 창업 활동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며, 지역 사회의 창업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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