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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여성단체협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170가구에 김치를 전달 했다.(‘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한 김문근-송이화 단양군수 내외) |
충북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5일 '사랑의 반찬 나누기 김장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7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행사는 4일부터 김치 속 재료를 손질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5일에는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함께 모여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손길로 온정을 더했다. 완성된 김치는 읍·면 복지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 나눔은 협의회가 매달 진행하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의 일환이다. 평소에도 회원들은 직접 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복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 모두가 함께 웃는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역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군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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