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정읍역 광장·연지시장 재생성과를 만들어 낼 것"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정읍역 광장·연지시장 재생성과를 만들어 낼 것"

연지동 주민 토방청담 진행

  • 승인 2025-11-10 11:57
  • 신문게재 2025-11-1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51109 토방청담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정읍 연지동에서 토방정담을 진행하고 있다. /윤준병 사무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지난 8일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에서 약 70여 명 주민들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진행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시작하면서 "12.3 계엄 이후 내란극복 대통령 선거 등 바쁜 여정을 겪어 왔는데 그 때마다 정읍 시민들께서 늘 앞장서서 올바른 나라를 세우는데 노력하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 진행된 APEC 정상회담, 한 미 관세 협상 등을 통해 우려했던 농특산물의 추가 개방 없이 정리되는 등 연일 큰 성과를 내고 있어 다행" 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선 주민들이 직접 연지동 발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건의하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정읍 핫플레이스 사업의 지체 사유 ▲ 샘골다리~한전 다리 침수문제 해결 ▲선운 교회(수성동)~연지동 골목 맹지 해결 및 도로 조성 ▲정읍문화원 주변 지역의 재개발 ▲영무예다음아파트 주변 무단주차 단속 ▲정읍역 인근 주차장 확보 및 역전광장 복개 활용방안 ▲하나로마트 공터의 주차장 사용 등 현장 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첫째는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는 지하차도 부분 복개와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한 남북광장 연결, 둘째는 역전 파출소 이전을 통한 광장 기능 회복, 셋째는 정읍역 광장의 단풍나무 식재 등 정읍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다.

또한 윤 의원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읍역 주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정읍 한우와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녹두전 개발, 정읍 막걸리 등 먹거리 존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또한 단풍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진행될 내장저수지 준설(저수용량 확대)를 통한 홍수위 완화 및 생활용수 증대, 정읍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과 함께 진행될 연지동 실내 체육관의 재활용방안에 대한 구상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윤 의원은 정읍 연지동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준병 의원의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주민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5일 토요일엔 정읍시 농소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3.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4.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2.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5.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