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40 환경계획 공청회 개최 용인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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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40 환경계획 공청회 개최 용인 비전 제시

  • 승인 2025-11-10 10:0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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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40 용인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40 용인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여건변화 전망, 비전·추진 전략, 분야별 기본계획 등 환경계획(안)을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계획은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2040년까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과 환경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안심도시 용인'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 ▲회복탄력적인 도시환경과 방재체계 구축 ▲환경정의 기반 포용적 환경복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11개 분야별 주요 전략사업 등을 계획에 담았다.



토론자들은 "용인은 인구가 급증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환경 여건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환경정책이 선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17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검토해 환경계획에 반영하고,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제안을 추가 반영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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