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 한달살이 상상위크’ 성황리 진행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청년 한달살이 상상위크’ 성황리 진행

청년 10명 부여 일자리·문화·정착 환경 직접 체험하며 지역 가능성 탐색

  • 승인 2025-11-10 10:2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 프로그램 운영(1)
'2025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 참가 청년들이 부여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홍은아 부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추진 중인 '2025 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가 높은 참여율과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지역 청년들이 일정 기간 부여에 머물며 지역의 일자리, 문화, 생활환경 등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지역이 서로 교감하며 새로운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1월 5일, 캠프 참가자 10명은 부여군청을 방문해 부여군의 청년정책과 정착지원 사례를 직접 소개받았다. 홍은아 부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찬란한 문화유산과 풍요로운 농산물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캠프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부여의 일자리, 주거, 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하고 부여에서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청년들은 이후 부여의 주요 청년창업공간, 전통시장, 국화축제 현장 등을 탐방하며 지역을 체험했다. 그 과정에서 "부여의 문화와 사람들로부터 큰 영감을 받았다", "지역이 가진 가능성과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부여를 미래의 삶터로 인식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정책을 확대해 부여가 젊은 세대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여살이 캠프 상상위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의 실질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은 역사문화 자산과 농촌 정주 여건을 결합해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삶의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된다.

이처럼 청년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확산된다면, 부여는 문화와 청년이 공존하는 활력 있는 지역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4.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