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귀농인' 맞춤형 특강과 컨설팅 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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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귀농인' 맞춤형 특강과 컨설팅 개시 눈길

농정원, 2025년 청년귀농 수료생 대상 프로그램 발표
가장 인기 있는 특강 주제는 '농지·매장 구매'
비대면 특강과 1:1 컨설팅으로 실질적 지원 제공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발전 기대

  • 승인 2025-11-10 16:4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 1_한국농산어촌아카데미
사단법인 한국농산어촌아카데미에서 현장실습 중인 청년귀농 장기교육생들.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2025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강과 1대 1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료생들이 농업과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특강과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1대 1 개별 컨설팅 방식으로 한다



특강 과목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총 교육생 106명 중 66명(참여율 62.3%)이 참여한 조사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과목은 '농지·매장 구매'(32명, 48.5%)였으며, 그 뒤를 이어 '최신 농업기술과 미래 농업전망'(22명, 33.3%), '트렌드 및 마켓 분석'(17명, 25.8%) 등이 있었다.

이번 특강은 2025년 오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11월 21일까지 '그린대로(http://greendae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농지·매장 구매'(강사: 김유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최신 농업기술 및 미래 농업전망'(강사: 이영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랜딩 및 마케팅'(강사: 황부영)으로 구성됐다.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1:1 개별 컨설팅은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가와 수요자의 일정을 조율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 원장은 "이번 특강과 컨설팅은 교육 수료생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설계됐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사진 2_감미로운마을
사단법인 감미로운 마을에서 현장실습 중인 청년귀농 장기교육생들.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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