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80兆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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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시총 80兆 시대 열렸다

4개월 연속 시총 최고치 경신…상장기업 총 67개 확대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건재 속 노타 가세로 탄력
대전TP "IPO 프로그램 성과 全 주기 지원 성장세 견인"

  • 승인 2025-11-11 16:4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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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 상장기업 시가총액 80조 원 시대가 열렸다.

코스닥 시장 시총 1위 알테오젠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건재하고 최근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NOTA) 가세로 대전 기업의 상승기류가 더욱 거세졌다.

1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시가총액은 81조 3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5조 675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7월 사상 첫 74조 돌파 이후 76조원, 81조원으로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와 로봇 중심의 대전 첨단기업들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알테오젠은 10월 말 시총 26조 1375억원으로 코스닥에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8조 4680억원)는 4위, 펩트론(6조 3073억원)은 6위, 리가켐바이오(5조 3597억원)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TP는 이번 시총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급등세를 꼽고 있다.

세계 시총 1위로 AI 시대를 견인하고 있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 반영되며 시총이 한 달간 약 41%(2조 4735억 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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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전테크노파크
이같은 흐름 속 대전에서 성장한 AI 기업 '노타'의 지난 3일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위상을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노타 가세로 대전 상장기업 수는 67개사로 늘었다.

노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창업한 딥테크 기업으로 AI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청약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돼 올해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2,781.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9조 원이 몰렸다.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240.66% 오른 3만 1000원으로 마감되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상장기업 시총이 80조원을 넘어서고 대전시와 대전TP의 IPO 프로그램을 통해 노타가 6번째 상장기업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대전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IPO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을 더 강화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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