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대전사랑카드 집행률 저조, 연말 몰아쓰기 탈피해야"

  • 정치/행정
  • 대전

송활섭 "대전사랑카드 집행률 저조, 연말 몰아쓰기 탈피해야"

"예측할 수 있는 중장기 운영계획 필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당부

  • 승인 2025-11-11 15:4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참고사진) 산업건설위원회 송활섭 의원
송활섭 의원.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대덕3)이 대전사랑카드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하며 예측 가능한 중장기 운영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11일 산업건설위원회의 대전시 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사랑카드 집행 구조의 불안정성을 문제로 제기하고 "2025년 예산 419억 원 중 9월말 기준 집행률이 32%에 불과하다"며 "연말마다 캐시백을 13~18%까지 높여 소진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충전 한도 50만 원 구조가 소비 여력이 있는 계층 중심으로 혜택이 집중될 우려가 있다"며 "운영 수수료 없는 구조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송 의원은 "연말 몰아쓰기식 집행을 벗어나 예측 가능한 수준의 중장기 운영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도 짚었다. 송 의원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충청권만 미지정 상태"라며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 중심으로 평가가 강화된 만큼 대전과 세종의 광역 협력 전략과 외투 유치 로드맵을 구체화해야만 지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송 의원은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선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연을 질타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규제 완화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송 의원은 안산국방산단과 관련해선 "대전도시공사 재정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내년 착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고,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련 질의에선 "여전히 남아 있는 층수 제한을 완화해 확장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