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대공원, 가이드북으로 가족 생태체험 확대

어린이대공원 가이드북 제작
다양한 동식물 생태정보 수록
어린이, 가족 등 스스로 체험
자연학교 등 생태교육 활용

어린이대공원 생태탐방 가이드북 표지./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어린이대공원이 다양한 생태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원 방문객들이 스스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어린이대공원의 다양한 동식물 등 생태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생태체험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부산어린이대공원 자연생태 탐방 가이드북은 공원 직원들이 직접 찍은 동물과 식물의 사진들을 활용하여 사업소에서 자체 제작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람쥐, 멧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 사진과 수목초화 식물도감, 그리기 체험활동지 등이 수록돼 있다.



어린이대공원사업소는 가이드북을 공원에서 진행되는 자연학교 교실에서 활용하고 있다. 생태해설사 등과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025년 모범도시숲으로 지정된 어린이대공원의 다양한 동식물 정보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모범도시숲으로서 공원 생태정보가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