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재학생 급증하고 N수생도 여전히 많아

  • 승인 2025-11-12 17:23
  • 신문게재 2025-11-13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20251112-수능 예비소집1
12일 대전시 서구 갈마동 둔원고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수능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변별력 있는 난이도로 출제될 전망이다. 통합수능 시행 이후 최근 4년간 두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수준을 보였고, 올해 모의평가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이어졌다.

특히 '황금돼지띠' 학령인구 증가로 재학생이 크게 늘어난데다 N수생 비율도 여전히 많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탐구 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 확대('사탐런'), 의대 정원 조정, 수학 선택과목 응시 비율 변화(확률과 통계 증가·미적분 감소) 등 변수가 겹치며 입시 결과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통합수능 도입 이후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국어는 2022학년도 149점, 2023학년도 134점, 2024학년도 150점, 2025학년도 139점을 기록했고, 수학은 2022학년도 147점, 2023학년도 145점, 2024학년도 148점, 2025학년도 140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모의평가에서도 국어는 6월 137점·9월 143점, 수학은 6월 143점·9월 140점으로 변별력 있는 난이도가 지속됐다.



수험생 수도 전년보다 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55만 4174명으로 전년도(52만 2679명)보다 3만 1504명 증가했다. 'N수생' 응시자도 많아 상위권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난이도가 예년 수준이더라도 체감 난이도는 더 까다롭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탐구 영역의 과목 간 점수 차도 정시 유불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4년간 사회탐구 9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는 2022학년도 5점에서 2025학년도 11점까지 확대됐고 과학탐구 8개 과목은 최대 12점의 차이를 보였다. 올해는 사회탐구 응시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정시 합격선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의대 정원 조정도 상위권 지원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났던 정원이 다시 축소되면서 최상위권의 지원 전략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학 선택 과목의 응시 분포도 달라졌다. 올해 모평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늘고 미적분 선택자는 줄었다. 강세였던 미적분 중심 구조가 완화되면서 과목 간 점수 격차는 다소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에 이어 변별력 있는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탐구 과목 간 점수 격차, 의대 정원 변화, 수학 선택과목 비율, 수험생 증가가 정시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