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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임성중, 졸업생 4년째 이어지는 교육기부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
지난29일 이뤄진 선배들의 재능기부에서 임성중 41회 졸업생 김나영씨는 고삐 가죽 공방 운영이 교육기부로 운영되면서 후배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김나영 졸업생은 모교를 위해 4년째 교육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매년 가죽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기부는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가죽공예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죽지갑, 가죽팔찌, 책갈피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천연 가죽의 특성과 공예 과정을 이해하고실제 손으로 제작하는 경험을 했다.
아울러 '선배'의 입장에서 가죽공예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진로 선택 과정, 시행착오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학생들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김 씨는"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교육 기부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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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