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일본,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 활발…공존을 향한 따뜻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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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 일본,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 활발…공존을 향한 따뜻한 걸음

  • 승인 2025-12-14 13:24
  • 신문게재 2025-01-25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최근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러한 축제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일본인 지역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을 목적으로 한 축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축제 사례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는 브라질계 이민자가 많은 지역으로, 매년 '다문화공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브라질,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전통 공연이 소개되며, 일본인 주민과 외국인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에서는 '도요하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일본인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마현 오이즈미마치에서는 지역 축제에 브라질 삼바 퍼레이드가 포함되어, 일본 전통과 브라질 문화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본 내 국제결혼 가정 현황

일본 내 국제결혼 가정은 2020년 국세조사 기준 약 41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최근 혼인 건수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2025년 현재 약 60만 가구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 일반 가구 수(약 5천만 가구) 대비 약 1.2%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한국인 배우자와의 가정은 약 7만 가구로, 전체 국제결혼 가정의 약 11~12%를 차지해 중국,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 내 한국계 국제결혼 가정의 존재감도 작지 않음을 보여준다.

공존을 위한 축제의 의미

일본의 다문화 축제는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을 위한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축제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일본인 주민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자녀를 둔 국제결혼 가정이 지역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아사오까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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