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계룡시, 주민 위한 무료 족욕장 개장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계룡시, 주민 위한 무료 족욕장 개장

  • 승인 2025-12-14 13:35
  • 신문게재 2025-01-26 19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계룡시, 주민 위한 무료 족욕장 개장2
계룡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 계룡시는 금암동과 엄사면에 각각 금암족욕장과 엄사족욕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족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엄사족욕장은 필자가 거주하는 곳과 가까워 직접 방문해봤다.

족욕장을 이용하려면 먼저 신발과 양말을 벗고 설치된 수도물로 발을 씻은 후, 매트리스가 설치된 자리에서 천천히 물에 들어가면 된다. 처음에는 물이 조금 뜨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잠시 앉아 있으면 몸이 익숙해진다. 족욕장에는 관리자가 상주해 족욕 방법을 안내하고 물 온도를 38도에서 42도로 유지하며 수질 관리도 철저히 한다.



계룡시, 주민 위한 무료 족욕장 개장1
족욕의 효능으로는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향상, 다리 붓기 및 전신 피로 완화, 숙면 효과, 스트레스 해소, 소화불량 완화 등이 있다. 족욕장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비가 와도 비가림막이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엄사족욕장에는 황토볼 걷기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이 족욕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올해는 12월 19일까지 운영하고 내년 3월 중순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계룡시에 이러한 명품 쉼터가 생겨 주민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자주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1.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4.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5.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