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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2023년 마등급(최하위), 2024년 다등급으로 겨우 한 단계 상승했다.
한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담당 공무원의 소극적 태도, 업무 숙련도 부족, 전화 응대 시 마무리 인사 부족이 계속 지적된다"며 "이건 민원 담당자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항목은 매년 동일했다.
담당자의 태도와 소극적 설명, 업무 전문성 부족, 전화 응대 불친절이 반복됐다.
담당자는 "저연차 공무원이 많아 업무 숙련도가 부족한 부분은 이해하지만 응대 인사까지 지적받는 건 부끄럽다"고 답했다.
의원은 "업무 연찬이든 역량 강화든 해서 꼭 개선되어야 한다"며 "등급 상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고충 민원과 국민신문고 처리 시 해결 안 되면 불만족으로 표시돼 점수가 떨어진다"며 "모든 부분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평가는 올해 8월 31일까지다.
시의 얼굴인 민원과가 2년째 기본도 못 지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손님은 기다리는데, 주인은 아직 준비 중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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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