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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지난 6월 함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간식비 지원 실태를 질의했다.
담당자는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간식 외 사용불가 도장을 찍어 배부한다고 답했다.
의원은 "부모가 문제"라며 "편법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느냐"고 물었다.
의원은 "모니터링을 한번 해본 적 있느냐"고 추궁했다.
담당자는 "올해 처음 1월에 월 1만원씩 지급했다"며 "슈퍼마켓에서 간식 외에는 지급 안 하게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담당자는 "그렇게 된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한 번 더 점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의원은 "어린이들을 위해 간식으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담당자는 알겠다고 답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이지만 모니터링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간식비는 지급됐고 사용처 확인은 미뤄졌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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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