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중,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걸어서 등교하기' 성료

  • 충청
  • 서산시

서산 서일중,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걸어서 등교하기' 성료

걷기 실천으로 건강·환경·학습 효과까지, 교육공동체 참여 속 지속가능한 등교문화 확산

  • 승인 2026-04-19 02: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중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해 매주 목요일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걸어서 등교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육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했으며, 학생들은 도보 등교를 통해 신체 활동을 늘리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습니다. 학교 측은 걷기 활동이 정서 안정과 학습 집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할 방침입니다.

clip20260419020306
서일중학교는 16일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걸어서 등교하기' 세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는 16일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걸어서 등교하기' 세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80여 명과 권준수 지도교사를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6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활기찬 등굣길을 만들었다.

특히 서산교육지원청 김지용 교육장과 학교법인 관계자인 조한구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격려에 나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걸어서 등교하기'는 매주 목요일 아침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서일중학교의 대표적인 건강·환경 융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을 늘리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생활 속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해진 집결 지점에서 출발해 또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학교까지 이동했고, 교사와 학부모는 주요 구간에서 안전지도를 병행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강희 군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등굣길이 훨씬 짧게 느껴지고 기분도 상쾌했다"며 "자동차 대신 걷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학습 효과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등교 전 걷기 활동이 학업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용 교육장은 "걷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활동으로, 학생들의 신체 발달은 물론 정서 안정과 학습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처럼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강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에서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함께 걷기 중심의 건강한 학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한구 이사장 역시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일중학교는 앞으로 '걸어서 등교하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매월 전교생이 참여하는 공동 이벤트와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캠페인, 환경교육 프로그램과도 접목해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생활이 연결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2.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3.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4. 인구 39만 벽 갇힌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1. 경찰 순환인사 확대에 대전도 반발 기류… 집단대응에는 '신중'
  2.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먹구름... "지도부 인선 1~2달 걸릴 듯"
  3. 문 닫는 학교, 미래 교육 공간으로…폐교 활용 전략 필요
  4. 난민 신청자의 암 투병이 쏘아올린 '난쏘공'…대전충남보건연 '우리 곁의 난민' 포럼
  5. “이웃에게 더 가까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국회 의사당 마스터플랜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건축설계가 본격화되면서 세종 행정수도의 기틀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 12년이 지나도록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후반기 국회 원 구성도 타결된 만큼 특별법 논의를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설계 공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건축설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2029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회생절차가 연장된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가오점과 유성점을 포함한 8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유통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영업 정상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확보되는 대로 현재 임시 휴업 중..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서도 의료환경 개선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최근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의료서비스를 혁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현장 종사자와 환자·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의료(지방, 의료취약지 등)와 필수의료(응급·분만·소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