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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15일까지 청양군 금강변파크골프장에서 '제12회 충남파크골프협회장기 중부권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사진=이성희 기자 |
청양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성공을 기원하고 노·장년층의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청양 금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충남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중도일보, 충남도, 청양군, 충남체육회, 청양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엔 700여 명의 선수, 심판과 충청권 4개 시도 파크골프협회 회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권영욱 충남파크골프협회장은 "청양 108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성공기원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충남의 알프스인 청양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화합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양 108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청양이 명실상부한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선수들은 승패보단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한 경기를 통해 즐겁게 파크골프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는 초청전과 클럽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4일엔 초청전과 클럽대항전 1차전이 진행됐으며 초청전에선 4개 시도 파크골프협회 회장 및 사무국장 등 협회 간부들이 승부를 겨뤘다.
클럽대항전에선 시군 참가자들 중 남자, 여자를 구분해 이틀간 36홀 경기로 타수를 경쟁(스트로크방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럽대항전 경기 결과, 서산 향교클럽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종진 향교클럽장은 "서산지역 등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몇 번 했는데, 창단 3년 만에 이런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팀원들과 더욱 단합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청양 최병환·김성현·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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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