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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 지킴이 어울림 DAY 행사./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축구장에서 보호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 지킴이 어울림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소속 학생 40여 명은 만사소년FC 소속 청소년 60여 명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하며 어울림 교류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보호청소년들의 멘토(PKNU 지킴이)로 참여해 축구 경기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미리 준비한 운동용품과 간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경기 미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언니·오빠·형·누나로서 마음열기 상담(멘토링)을 진행하며 사회 적응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지원에 힘썼다.
국립부경대는 체육활동을 통해 보호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가을 봉사단 학생들과 만사소년FC 간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호청소년들을 학교 대운동장으로 초청해 종합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난 7월에는 지역사회 보호·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요리·목공·공예 등)인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 지킴이 꿈·끼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역 보호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단 대표 김근희 학생은 "보호청소년들과 함께 뛰고 대화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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