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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김치나눔 한마당./부산시 제공 |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로 알려졌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40개 기업·기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후원에는 4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억여 원을 내놓았다.
이들은 1만여 포기, 31톤 분량의 김치를 담근다. 완성된 김치는 부산 전역의 홀로 어르신 등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6200여 세대에 가구당 5kg씩 전달한다. 이는 작년보다 700세대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갈매기의 꿈' 회원 7명과 함께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서로 격려하고 '따뜻한 부산, 온기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푸드트럭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한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시래기국밥을,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커피와 차를 마련해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후원 기업과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대표 나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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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