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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지방시대 엑스포 부산시 전시관 컨셉./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결의 도시 부산'을 알린다. 이번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시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등 '지속 가능한 연결의 도시'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박람회 주제인 '5극 3특'에 맞춰 부산·울산·경남이 '1시간 생활권'을 주제로 지역 정책과 비전을 선보인다.
시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 조형물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에서 부산 도심을 거쳐 기장 오시리아에 이르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BuTX는 지하 대심도 터널을 운행하는 저탄소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한 급행철도 시스템이다. 가덕도 신공항에서 기장 오시리아까지 약 33분 만에 연결하며, 동서 균형발전과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 실현을 이끌 핵심 교통 기반시설로 주목받는다.
시는 BuTX 사업의 경남·울산 연장을 통해 부울경을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고자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20일 '2025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로 '부산형 늘봄 프로젝트'와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해양 및 수자원 관리'가 선정돼 기관 표창 2개를 받는다.
같은 날 지방성장세미나 부산 부문에서는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이 '특구에서 거점으로, 지방성장의 길을 연다'를 주제로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엑스포는 '5극 3특'을 주제로 한 만큼, BuTX를 통해 실현되는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을 제시했다"며 "BuTX는 가덕도 신공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자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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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